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5월 공연이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마티네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과 지휘자 이택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각기 다른 협연자의 특색 있는 무대로 매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테마로 샌드아트와 함께한다. 샌드애니메이션 작가인 박진아가 출연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샌드아트 실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유연한 손동작을 통해 끊임없이 펼쳐지는 섬세한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석 1만5천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031-260-3355) 및 홈페이지(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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