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과학교육원이 오는 8월까지 의정부 북부기초과학교육관 및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제25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이하 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번 과학탐구올림픽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과 탐구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각 분야 상위팀은 오는 7~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과학올림픽은 4개 대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자연관찰탐구대회·과학탐구실험대회·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북부기초과학교육관,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며, 25개 교육지원청 예선대회를 거친 초등학교 5학년 40팀(80명)과 중학교 1학년 40팀(80명)이 참가한다.

과학탐구실험대회는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과학적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대회로, 5월 23일 초등학교부(6학년), 6월 16일 중학교부(2학년)가 열리며 각각 40팀씩 참가한다.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실험평가는 오는 6월 9일에 열리며, 고등학교 2학년 2명이 한 팀으로 참가하여 창의적인 탐구 과정 및 방법으로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겨룬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오는 8월 25일에 개최하며, 학교 내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다른 동아리 학생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현숙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장은 “이번 과학탐구올림픽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면서 미래과학의 꿈을 키우기 바란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과학과 융합하고 참신한 발상을 더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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