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청바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내 104개 기업과 청소년을 위한 현장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해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청바지처럼 열린 사고와 젊은 생각을 가지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과 기업이 편하게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지역의 240개 기업과 함께 2천여명의 청소년에게 현장 진로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기업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반면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어려워 학교 현장에서는 양질의 전문적인 진로체험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 한신수 대표이사는 "우리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뜻깊은 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탐색과 미래설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이텍 김민철 부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배려와 투자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며 성남시의 많은 기업들이 청바지 프로젝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청바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327개 규모의 기업으로 구성된 체험일터 구축을 완료했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현장 진로체험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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