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을 위한 생활문화 놀이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30일 ‘일상에 감동을 더하다!’란 주제로 정식 개관한다. 시 생활문화센터는 2015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지난 3월 준공했다. 시 생활문화센터는 관람, 강좌형식의 기존 문화공간과 달리 주민의 참여와 체험을 중시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목공 DIY스튜디오, 오픈키친, 교육실, 다목적실, 커뮤니티 카페로 구성됐다. 시 생활문화센터는 30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센터 공간을 활용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코믹 마임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공연과 목가구, 코리요, 운학 이동안 동화책 원화 등의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오픈키친의 비빔밥 만들기 시연, 목공체험, 생활꽃잎차 시음 등이 준비돼 있다. 권영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시민이 주인이 돼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곳’이라며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8059-1783.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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