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5일 백령면사무소에서 여섯째를 출산한 구교헌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 원을 지급했다.
구 씨 부부는 2003년 3월 첫 아이를 출산하고 2007년 다섯째를 출산한 뒤 약 10년 만인 지난 4월 18일 여섯째를 출산했다.
구 씨는 “뜻하지 않은 출산장려금을 받아 기쁘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장려에 앞장서 준 구 씨 부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첫째부터 출산장려금과 2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선물을 지급하고 만 4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영유아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