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길 옹진군수(왼쪽)은 여섯째를 출산한 구교헌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 원과 꽃바구니를 전달한 뒤 안상수 국회의원(오른쪽)과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이다. 조현진기자

인천 옹진군은 5일 백령면사무소에서 여섯째를 출산한 구교헌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 원을 지급했다.

구 씨 부부는 2003년 3월 첫 아이를 출산하고 2007년 다섯째를 출산한 뒤 약 10년 만인 지난 4월 18일 여섯째를 출산했다.

구 씨는 “뜻하지 않은 출산장려금을 받아 기쁘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장려에 앞장서 준 구 씨 부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첫째부터 출산장려금과 2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선물을 지급하고 만 4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영유아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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