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실과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위탁·보조사업 점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천546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총 538건(용역사업 74건, 위탁사업 36건, 보조사업 428건)의 용역·위탁·보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실시 후 조치결과 보고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 2주간 각 사업장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미비점이 있는 18건의 사업에 대해 시정 조치했으며, 자칫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사회단체와 보조사업 대행자에 대한 사업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각종 사업의 위탁 또는 용역을 추진 할 때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반드시 과업이상의 성과를 얻어 내야 한다”며 “보조금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백억의 교부금이 집행되는 만큼 예산집행 이후 사후관리까지도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