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도예 36작품, 옻칠 2작품, 화각공예 1작품 등 총 39점을 출품했다.
그 중 조신현씨가 대상의 영광을 누린 가운데 김판기씨가 은상, 권소희씨 동상, 김용섭씨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신경욱·한기호·윤태범·유기정·신왕건·손유순·강종문·김봉안·김진완·양점모씨 등 총 14명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조신현 작가는 슬립 판을 여러 장 겹쳐 쌓아 선을 나타내고 조각으로 선의 변화를 주어 창의성과 예술성을 담은 ‘선의 흐름-자연’이라는 식기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선 이상을 수상한 총 8명의 작가는 오는 9월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자동 진출하여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공예품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