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평택공장에서 가진 장학금 및 학교발전 기금 지원 협약식 모습. 심재용기자
산업용 가스 제조 공급업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주)가 평택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 기금을 지원하는등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4일 오전 에어프로덕츠 코리아(APK)는 평택 장당동 소재 공장에서 인근지역 초·중·고 5개교를 대상으로 총 6천700만 원의 장학금 및 학교 발전기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회사 소개와 인삿말 등을 거쳐 김교영 대표이사가 송탄초 안경일·장당초 이연근·장당중 김보배·효명중 윤지원·효명고 배영호 교장과 차례로 지원 증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기로 가치를 창출하는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주)는 반도체 공장은 물론 동네병원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질소, 산소 등의 특수 가스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15년 장당일반산업단지 내 퓨리나사료 공장 부지 1만1천여평 위에 착공된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는 고덕국제화지구 삼성반도체 공장에 산업용 특수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세워져 지난 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김교영 APK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는 산업용 가스는 전기, 공업용수와 더불어 제조업에 필수 불가결한 3대 요소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지난 40년간 전국 10여개 사업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가스를 가장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상생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PK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올 가을 평택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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