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서해안 고속도로 기능을 담당할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문산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2015년 착공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2조2941억 원이 소요되는 민자고속도로인 서울~문산고속도로사업은 파주시 3대 핵심과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 중 파주스타디움 앞 3공구 금촌IC 건설구간이 토지성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4공구 ‘월롱교’ 설치를 위해 LG로에서 지방도360호(금촌~월롱간 도로) 금촌방향 진입램프를 오는 12월31일까지 차단하고 교통우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서울문산고속도로(주)와 파주경찰서간 교통우회계획 협의한 사안에 따른 것이다.

지방도360호 금촌방향 진입을 위해서는 LG로 덕은5리 사거리에서 월롱면사무소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지방도360호(금촌~월롱간 도로) 금촌방향으로 주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제2의 서해안 고속도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인적, 물적 교통의 원활한 수송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경협을 통한 파주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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