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오는 28일부터 석모대교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변경(조정)을 시행한다.

변경(조정)되는 노선은, 터미널~인산저수지~외포리~황청리 31번 버스를 삼산면까지 연장하고(황청리 종점 미경유) 31A(4회), 31B(6회)번으로 나눠 일 10회 운행한다.

터미널~고비고개~내가시장~황청리 38번 노선도 삼산면까지 연장해 38A(4회), 38B(2회)번으로 나눠 일 6회 운행한다.

31A, 38A번은 석모대교 기준으로 석모리 방향으로, 31B, 38B번은 석포리 방향으로 운행하는 양방향 순환 노선이다.

3개 노선의 삼산마을버스는 보문사를 기종점으로 2개 노선으로 조정해 보문사~어류정항~석포항~삼산면사무소~항포~하리~상리~보문사 구간을 양방향으로 순환한다.

군내버스와 환승 연계하게 되며, 1일 14회 운행한다.

한편 52번 버스는 터미널~온수리 노선 구간 중 길상면 길직1리 마을안길 일부 구간이 협소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로 길직로(농어촌도로 길상105호)로 노선 변경해 운행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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