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리고용복지+센터가 관할하던 남양주시 일부 지역이 오는 26일부터 남양주고용복지+센터 관할지로 일괄 변경된다.

남양주시는 고용노동부와의 협의를 통해 구리고용복지+센터에서 관할하던 관내 일부 읍·면·동을 모두 남양주고용복지+센터로 이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고용복지+센터 개청 후에도 구리고용센터에서 분리되지 않은 남양주 일부 지역을 남양주 관할로 편입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관할 고용복지+센터가 변경되는 지역은 와부읍과, 조안면, 도농동, 지금동, 별내동, 별내면 등 6개 지역으로, 이번 조치로 남양주 전역이 남양주고용복지+센터 관할지역에 속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들도 금곡동 남양주고용복지+센터에서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복지상담, 일자리지원, 서민금융상감, 여성취업지원, 자활지원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제창 남양주고용복지+센터장은 “이번 관할구역 변경은 양 기관이 주민 편의를 우선에 두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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