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2017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에서 직원들이 닭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최근 청사 구내식당 송림홀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7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개최했다.

‘2017 우리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시청 직장동호회가 직접 만든 생활소품 등이 판매됐으며, 각 동호회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인 ‘행복한 밥상’이 운영됐다.

또한 직원 화합을 위한 부서별 닭싸움과 부서장 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바자회와 행복한 밥상 판매 수입금 전액,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합친 550만2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시는 한우리 바자회 축제를 통해 형성된 수익금 전액 310만 원을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지역내 301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농가와 연계한 봉사활동인 ‘행복드림 운동’ ▶직장협의회의 광주사랑 봉사활동 ▶동호회별 사랑 나눔 및 재능 나눔 활동 ▶소외 계층 위문 등 자발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며 시민을 공감하고 배려하려는 자발적 노력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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