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에 참가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에 대해 홍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3년 설립된 미국의 생물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적인 바이오 벤처들과 세계 최대 민간 연구소인 스크립스 연구소가 위치한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됐다.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제약사 및 CRO, CMO 회사를 포함해 5천여개 회사를 대표하는 1만6천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의 절반 가량이 임원급 리더이며 올해는 약 1천80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 참석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고 전 세계 주요 바이오제약사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장을 샌디에고 현지에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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