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인 자유한국당 심재철(안양동안을)의원이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이버보안 어떻게 지켜야 하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를 맡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소정 정책연구실장은 최근 ‘랜섬웨어’ 사이버공격 등과 관련하여 ‘국내외 주요 해킹사고 현황, 사이버안보 수행체계와 미비점’ 등 국가 사이버안보체계 현황과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경진 교수(가천대)는 사이버보안 관련법 제정 필요성과 입법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사이버 안전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입법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최근 랜섬웨어인 위너크라이(WannaCry) 사이버공격이 발생하여 다수의 피해 사례가 보도된 바 있듯이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되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하면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이버공격의 빈도나 심각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 부의장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관련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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