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 피어오르는 화재현장. 연합
 2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한 15층짜리 노인 전용 실버주택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사현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현장에 있던 공사 근로자 30여 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일부 근로자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인원 5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10시 40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실버주택은 다음 달 공사를 마치고, 8월 입주가 시작될예정이었다"며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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