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7일까지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임대 주택 물량은 총 150호이며,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지역에 소재한 전용면적 85㎡이하인 국민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에게 호당 최대 8천75만원(금리 2%이하)까지 전세금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일 6월 13일 현재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인 장애인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송현1·2동, 송림1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며, 오는 9월 중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17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제도는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써,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이주 시 저소득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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