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명예보다는 파주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우선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파주에 뿌리를 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4대 파주상공회의소 수장이 된 권인욱(64) 회장의 당찬 포부다.

선유산업단지에서 첨단 친환경 폴리우레탄 전문기업인 (주)피유시스를 경영하고 있는 권회장은 파주에 대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블루칩”이라고 단정하며 “세공되지 않은 보석인 파주를 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이 앞장서 가공해 ‘기업이 편한 파주’,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그동안 파주상공인들의 염원인 회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선뜻 통큰 기부를 실천하며 2020년 4월까지의 임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기부를 시작으로 소통과 함께 임기에 돌입한 권회장의 선행은 그동안 회관건립 기금 마련에 주저했던 임원진들과 회원들이 줄이어 참여하는 결실의 견인줄이 돼어 회관건립 사업에 청신호를 켜는 계기를 만들었다.

권회장은 파주상공회의소가 지역발전을 위해 펼쳐오던 공익사업의 지속적인 실천과 파주상의 위상 등 회원사들 권익을 위한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들과의 폭 넓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협조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파주상의가 실천해 온 공익 행사로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파주상공회의소 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실시함으로써 노인들을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했다.

또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및 매월 봉사위원회를 가동하여 읍·면·동에서 추천 받은 소외계층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해외무료진료 봉사단’ 측에 경제적 지원 등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해 공동체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식없는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이끌어 유관기관과 파주상의가 함께 공익행사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서는 물론,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경영의 노하우를 사회공헌으로 결실을 맺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권회장은 지역내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의 지역협의회와 8개의 산업단지협의회를 찾아 다니며 겪의없는 소통으로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권회장은 또 타지역 상의와 협력 관계를 맺고 벤치마킹을 실시해 소규모 기업들이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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