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남경필 도지사가 시를 방문한 지난 20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박근철 경기도의원, 기길운 시의회 의장, 의왕문화원장,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18개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안사항으로 ▶초평마을~새우대농장 도로개설 ▶장안지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의왕시 평생학습관 건립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수당 경기도 통일지침 마련 ▶통합안전센터 확장이전 구축사업 ▶지방하천(안양천)정비사업 등에 대한 정비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관련 예산의 협조를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과 박근철 경기도의원은 공식 건의를 통해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구간중 의왕시로 빠지는 톨게이트에서 의왕 오전,고천, 부곡 주민들이 매일 800~900원의 요금을 내고 왕래하고 있다”며 “의왕에서 빠져나오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의 경우 고속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길이 없어져 동네를 넘어가려면 안양을 거치든지 모락산을 넘어야 한다”며 “부득이 의왕~과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수 밖에 없는 지역주민들의 불편부당함을 도에서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왕 요금소 옆에 따로 빠져 나올 수 있는 도로를 개설하던지 경기도가 인근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무료이용카드를 사용할 수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해당 현안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