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주요 인사와 멘토를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가 열린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미디어 채널 '더큐레이션'은 오는 8월 2일 위워크 을지로점에서 '판 스타터(판 Start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직장인,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마이크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회는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라는 주제로 뮤지션 닥터심슨, 양새날 문화기획자, 배지석 심리치료사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닥터심슨은 가수 헤이즈의 새 음반 티징 전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뉴 서피스북 전시-체험 프로모션 등을 기획한 스타트업 디어뮤즈먼츠의 대표로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양새날 문화어울림발전소 대표는 '진정한 부귀영화란 무엇일까?', 배지석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장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시선에는 부귀영화의 기준'에 대해 청중과 소통한다.

 강연이 끝난 뒤 후원사 위워크가 마련한 음료, 맥주와 함께 참석자들이 팀별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민형 더큐레이션 공동대표는 "판 스타터는 글자 그대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판"이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든 스타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스스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판을 깐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 스타터 참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http://panstarter.evxev.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thecuration0626@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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