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서는 휴가철 빈집침입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구역과 다세대 주택 1인 여성거주 등 50여 가구에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시스템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 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서는 휴가철 빈집침입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구역과 다세대 주택 1인 여성거주 등 50여 가구에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시스템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는 주거 내 점등스위치 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앱(APP)으로 연결,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점등 및 소등된다.

스위치를 통해 외출이나 늦은 밤 등 범죄 취약시간대 불을 점등시켜 빈집 절도기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다.

스위치는 범죄통계를 분석, 빈집침입절도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여성가구 위주로 직접 방문해 동의를 받아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또한 설치가 완료된 가구는 순찰 중인 경찰관이 외부 점등 사진을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절도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구 내 귀중품은 두지 않는 것이 좋다”며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설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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