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들이 창업한 기업들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2일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비닷두(V.DO, 대표 이상국), ㈜에코로커스(Echolocus, 대표 안광석), 스프링복(SpringBok, 대표 김세진), 클로우(CLAW, 대표 양누리)등 총 4개 입주기업을 선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2017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에 참가한 50개 팀 중 선발된 우수창업팀이다.

융기원은 8월부터 연말까지 입주기업들에게 연구원 창업기업과 동일한 자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융합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대학생들의 창업이 벌써부터 올해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시장진출과 융기원 입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첫해 37개팀이 창업에 성공, 168개 일자리 창출, 9억 원 매출달성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