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내 노약자, 홀몸노인, 노인부부,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전문인력 29명을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으로 지정, 취약계층 3천955여명의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해 집중관리키로 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폭염 발령 시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안내문을 배부하는 한편,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 (119안전신고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등으로 연락할 것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대비 보호대책에 힘쓸 것”이라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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