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가족 자조모임 모습. 사진=평택보건소
평택보건소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치매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란 후천적인 뇌 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소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이번 모임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끼리 공감대를 형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는 정은숙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치매와 함께 하기’를 주제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에 대한 이해 및 돌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기술에 대한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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