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의 경전철 타고 떠나는 볼런투어 '나는 의정부에 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을 만났다. 사진=의정부시청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안 시장은 지난 11일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전철 타고 떠나는 볼런투어 ‘나는 의정부에 살고 있다’ 프로그램 중 의정부시청을 방문한 중학생들을 만났다.

안 시장은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나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나보다 못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새기고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탑승해 의정부시청역에서 하차, 시청을 방문했다.

안 시장과의 만남 후 다시 경전철을 타고 어룡역에 내려 임진왜란 때 문신이자 의병장으로 함경도 지방을 지켜내고 여진족을 토벌해 국격 6진을 공고이 한 충의공 정문부 장군묘를 견학했다.

김호득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전철을 이용해 손쉽게 의정부 모든 지역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하고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정부시청을 방문하고 문화 유적지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알고 자부심을 갖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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