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영상을 제작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만나는 아름다운 경관인 ‘남양주 슬로 여행길’을 360도 VR 영상으로 제작,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영상을 보면서 한강공원, 팔당댐, 다산생태공원, 능내역, 물의 정원, 피아노폭포 등의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 영상을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 인터넷방송인 ‘쾌 TV’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도 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국내외 어디서든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만날 수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로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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