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여주시에서 오는 26~ 27일 2일간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7 여주 세종대왕배 전국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여주시체육회와 여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여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30대(청년부)10개팀과 40대 13개팀, 50대 25개팀, 60대(실버부)13개팀, 여성부 9개팀 등 총 5개부 70개팀이 참가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여주종합운동장과 가남·능서·북내·흥천면 체육공원,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잔디구장 등 10개 보조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와 준리그, 토너먼트 혼합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지난 11일 대진표가 짜여졌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대한축구협회 경기규칙과 경기도축구협회 규정이 적용되는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여성부 전·후반 각 20분) 진행된다.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배, 우승 상금이 수여되고 입장 단체상(특별상, 우수상, 화합상)과 각 부별 개인상(최우수 선수상, 우수 선수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심판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여주시에서는 남자 각 부별 2개팀씩 총 8개팀이 출전한다.

유호일 여주시축구협회장은 “전국에서 실력이 뛰어난 유수의 팀이 참가신청을 해 대회가 더욱 빛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대왕배 전국 축구대회를 통해 여주시가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 사진=중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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