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했다.

KDB생명은 26일 강원 속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리은행과의 경기서 진안(26점·10리바운드)과 구슬(16점)의 활약속에 75-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4승 1패로 청주 국민은행, 부천 KEB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KDB생명 노현지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위는 국민은행, 3위는 하나은행이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2승 3패로 뒤를 이었고, 인천 신한은행이 1승 4패를 기록해 5위를 기록했다.우리은행은 5전 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6개 구단이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펼쳐 순위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 팀이 2군급 전력으로 대회를 치렀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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