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문화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서구청은 7일 ‘인천광역시 서구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재단 출범을 공식화 했다.
총회는 학계와 문화예술, 지역주민 등 9명의 발기인이 참여했으며, 강범석 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문화재단의 기본규범인 정관제정(안), 법인의 설립 목적과 실천내용을 담은 ‘설립취지문 채택’, 이사회 임원선임 및 임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7월 ‘인천광역시 서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재단은 법인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를 전담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범석 청장은 “재단이 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