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아버지들의 육아생활상을 담은 전시회가 과천시민회관에서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사진=과천시청
스웨덴 아버지들의 육아 생활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 ‘스웨덴의 아빠’가 오는 21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마련했으며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이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 휴가’를 선택한 다양한 직군의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웨덴은 한 자녀당 480일의 부모휴가가 부여돼 부모는 각각 90일의 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하며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조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480일 중 첫 390일은 부모휴가 직전 급여의 80%를 정부가 지급하는 등 부모의 평등한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오는 12월까지 국내 11개 도시, 14개 기관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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