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마련했으며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이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 휴가’를 선택한 다양한 직군의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웨덴은 한 자녀당 480일의 부모휴가가 부여돼 부모는 각각 90일의 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하며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조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480일 중 첫 390일은 부모휴가 직전 급여의 80%를 정부가 지급하는 등 부모의 평등한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오는 12월까지 국내 11개 도시, 14개 기관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