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를 맞이한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한여름 밤의 음악회 장면 사진=길상면사무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강화군 최초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383건의 사례가 4개 분야로 응모됐으며, 주민자치분야는 총154건 중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5건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에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포함됐다.

길상면은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화합을 추구하는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란 주제로 응모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길상뉴스(마을신문) 발간, 매년 2회 실시하는 사랑의 러브하우스 사업, 9회를 맞이한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를 최종 통과한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26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및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강화군이 처음으로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유양열 위원장은 “강화군 최초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참가를 통해 그동안 길상면에서 시행해 온 우수사례는 물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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