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의료장비로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119구조구급차,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에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하남시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총 48개소에 55대가 설치돼 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초·중·고 학생 및 공무원, 직장인 등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기관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11회 1천10명을 교육했으며, 이달 26일과 다음달 26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