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공원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노후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고자 2010년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운영으로 시설 일부가 노후화돼 시설물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번 공사에서는 교통표지판 정비,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등 외부 교육시설에 대한 정비와 실내 교육장 내부 인테리어 및 교육용 장비 교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의 신호등 박스를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어린이 눈에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내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4~7세)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3가지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주의해야할 자동차의 특성 등 실질적인 체험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홍성훈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공원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선진 교통 교육 문화를 정착시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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