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고자 2010년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운영으로 시설 일부가 노후화돼 시설물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번 공사에서는 교통표지판 정비,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등 외부 교육시설에 대한 정비와 실내 교육장 내부 인테리어 및 교육용 장비 교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의 신호등 박스를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어린이 눈에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내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4~7세)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3가지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주의해야할 자동차의 특성 등 실질적인 체험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홍성훈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공원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선진 교통 교육 문화를 정착시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