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설봉문화제와 함께 한 사생대회는 당초 참가인원을 선착순 300명으로 정했지만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두배가 넘는 620여 명에게 도화지를 나눠줬다.
심사는 그림 분야 전문가 2명, 이천오층석탑에 이해도 높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 실무위원 1명 등 3명이 한 가운데 유치부~고등부 각각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으로 나눠 심사한 결과 총 10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장자 발표와 상장 배부는 9월 말 추석 연휴 전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홈페이지나 개인 문자를 통해 공지한다.
환수위 관계자는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설봉공원 장미 동산에서 그림 접수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이 반갑다”며 “오늘의 염원을 담아 이천오층석탑이 꼭 반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