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내 12번째 공공도서관인 호평도서관을 문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호평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천907㎡ 규모로 신축됐으며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총 310개 열람석에 장서 3만권을 갖췄다.

지상 1∼2층에는 유아 자료실과 어린이실이 배치됐으며 3층에는 문헌정보실과 일반열람실, 문화강연실이, 4층에는 쉼터 등이 각각 들어섰다.

호평도서관은 어린이를 주제로 건립됐다. 유아 자료실의 책 나무와 어린이자료실의 익사이팅(exciting) 서가 공간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편안한 독서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집과 10분 거리에서 도서, 체육, 문화, 보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 주민밀착형 통합서비스인 ‘행복 텐미닛’(10minutes) 정책의 하나로 공공도서관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호평도서관에 이어 2019년까지 공공도서관 2곳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염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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