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인 사람에게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제도다.

3년 만기 시 720만원을 찾아갈 수 있어 저소득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통장 가입 후 3년간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구청에서 실시하는 자립역량교육을 연 2회(3년 간 총 6회) 의무 이수해야 한다.

유지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책정 시에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통장을 해지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재직증명서 또는 고용임금확인서(4대 보험 미 가입자 또는 일용근로자 등 공적으로 소득확인이 불가능한 자)와, 거주지 계약서(전·월세거주자) 또는 사용대차확인서(사용대차중인 자)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에 우편과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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