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당동 틴터는 인근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틴터 시설 이용에 관한 홍보를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사진=군포시당동틴터카페
군포 당동의 청소년카페 ‘틴터(Teen터)’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간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거리홍보는 틴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틴터 소속 청소년 ‘틴터지기’는 4차례에 걸쳐 인근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틴터의 역할과 이용방법 등에 대해 알릴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틴터에서 쉼과 여가,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당동 틴터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틴터를 경험해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 어른들도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동 틴터는 홍보아웃리치를 기점으로 다음 달 11일 인근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틴터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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