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광탄간 도로확장 공사 구간의 일부인 고양동 푸른마을로 삼거리~벽제삼거리를 잇는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고양·벽제 지역 주민들의 진·출입과 고양과 파주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돼 왔으나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빚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도로확장공사 착공 및 푸른마을로 삼거리에 좌회전 전용차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정체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따라 출·퇴근 시간 및 휴일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 시기를 10여일 앞당겨 사업을 마쳤다”라고 전하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도로 구간도 사고 없이 신속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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