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조병돈 시장, 도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타악그룹 ‘티안’과 전자현악그룹 ‘티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유공시민 표창(55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콘셉트로 하는 ‘행복나눔행사’도 개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대화합의 장이 됐다.

‘행복나눔행사’는 당일 이천아트홀 광장 앞에서 진행된 가운데 행복나눔 바자회(벼룩시장, 녹색나눔장터,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와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고, 이천시 역점사업인 ‘행복한 동행’과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홍보 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도 펼쳐졌다.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가인 ‘폴 포츠(PAUL POTTS)’ 내한공연이 기념식 당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돼 시민의 날의 의미를 부가시켰다.   

조병돈 시장은 “제22회 시민의 날을 맞아 22만 이천시민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자”며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그 주인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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