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양기대(가운데) 광명시장이 광명동굴 콘텐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수상자한 강원대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가 지난 12일 광명동굴의 미래 유망 콘텐츠 발굴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광명동굴 콘텐츠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공모전과 세미나는 시가 광명동굴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더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강원대학교 팀(차정두·박선정·최예지)이,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 팀(이혜미·조은희)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한국산업기술대 숙명여대 팀(박경재·안선영·송예슬)과 이화여자대학교 이송 씨가, 장려상에는 세종대학교 팀(정민주·김세희)과 한양대학교 팀(송가람·김병주·박범진)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에 500만 원, 최우수상에 300만 원, 우수상에 100만 원, 장려상에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한 지 3년여가 지나면서 이제 지속가능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대학생들이 발표한 좋은 제안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귀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광명동굴의 향후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훈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와 박성재 하나투어 이사가 ‘멋과 차이를 만드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 콘텐츠’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한 뒤, 한진수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사)문화관광서비스포럼 공동대표인 변정우 경희대 교수,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회장 한진수 교수,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김상태 한국문화연구원 실장,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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