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공용어인 영어의 활용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학교 입학은 물론이고 어느 회사를 입사하든 공인영어점수가 당연하게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아직한국의 영어 교육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기에 많은 한계가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제대로 된’ 영어에 노출되기 위해 해외연수를 떠나고 있다. 신간 카테잉글리시 총론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한국어의 사고방식으로 오직 한국 사람만을 위해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구시대적인 한국영어를 배운 후 한국인의 영어실력 향상의 어려움을 절감한 바 있다. 그는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직접 보고 느낀 실용영어의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실전 영문법으로 구성된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법을 모두 다루지 않는다. 현재는 쓰지 않는 고리타분한 문법을 과감하게 쳐내고 실용적인 예문을 통해 최단기간 내에 최신 영어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세계화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값 1만8천500원.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