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호원2동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호동마을 골목길 30m 구간에 대해 주민들이 화단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호원2동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호동마을 골목길 30m 구간에 대해 주민들이 화단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단 조성은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호동자율방범대가 공모에 참여해 조성한 것이다.

토지소유자의 관심 부족으로 쓰레기 방치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던 주택가 옆 자투리땅을 호동자율방범대원과 호동마을 지역주민 등 25명이 참여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국화 등을 식재했다.

김성진 호동자율방범대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꽃향기를 느끼며 살고 싶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이번 화단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주민들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화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진 호원2동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골목에 화단을 조성하신 방범대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골목 화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호원2동을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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