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걸포동 소재 분뇨처리의 효율 향상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처리시설 내 제1 저류조 내부에 토사류 등의 침적물이 쌓여 발생된 이송 펌프의 막힘 현상을 해소하는 한편 펌프 고장 방지, 수위상승으로 인한 분뇨 반입 지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사기간 중 분뇨수집운반업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반입지정일 외 분뇨 반입을 통제하는 등 정화조 내부청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뇨처리장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준설뿐 아니라 시설개선 등 지역내 발생하는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해 조속히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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