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비즈니스 호텔 조감도. 사진=성남시청
2020년 11월께 성남 분당구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인 판교역 주변에 ‘판교비즈니스 호텔(가칭)’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알파돔시티가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파돔시티는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천410㎡ 대지에 건축연면적 2만 9천917㎡,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한다.

312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은 관광·숙박·비즈니스·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하는 시설을 갖춘다.

시는 판교비즈니스 호텔 건립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뿐 아니라 방문객의 숙박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천500여 개에 달하는 병·의원, 280여 개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천여 개의 첨단·벤처기업이 집적해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성남지역에 운영 중인 호텔은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 8개(총 객실 수 890실)다.

이미 사업 승인된 판교비즈니스 호텔, 정자동 관광호텔, 서현동 진성호텔 등 9개 호텔을 포함하면 오는 2020년까지 성남에는 모두 17개의 크고 작은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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