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청소년 맞춤형 상담·복지사업’으로 관내 18개교 1만1천603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통합지원 관리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집중 관리한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학교에는 개인상담 지원, 집단상담 지원, 멘토 지원 등 총 9명의 학생복지사들이 각 학교를 오가며 다양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18개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생복지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학생복지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핵심사업, 추진배경, 사업목적,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했고 상호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귀령소장은 “본 사업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담 외에도 고양시 청소년 실태조사,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을 실시, 학생복지지원사업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양시 청소년의 상담 및 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교육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내의 가능한 자원을 연계, 효율적으로 청소년을 돕고 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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