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마을기업 '협동조합 다락'이 2017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기초자치단체 대표 17곳의 마을기업이 참여했다.

2014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협동조합 다락은 마을주민과 공동체를 위한 공동구매, 공유경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합리적 소비와 나눔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재능 있는 엄마강사를 활용한 북아트, 과학, 리본 공예 등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민희 마을기업 다락 대표는 "인천시와 남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 마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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