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2부 리그인 D리그가 오는 6일 고양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D리그는 비(非)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지·향상하고 심판과 지도자의 역량도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4~2015 시즌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이번 시즌 D리그는 1·2차로 나뉘어 치러지며 내년 1월 2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에는 원주 DB와 서울 SK,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상무가,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열리는 2차 대회에는 상무 대신 울산 현대모비스가 참가한다.6개 팀이 풀 리그를 벌인 후 결승을 치러 1차 대회 우승팀엔 상금 1천만원, 2차 대회 우승팀엔 700만원이 주어진다.외국 선수를 제외하고 정규 경기에 등록된 국내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며, 지난달 말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도 출전이 가능하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하루 2경기씩 치러지며, 개막전에선 오리온과 KCC가 맞붙는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