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자이4단지아파트가 경기도내 공공주택 중 가장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6일 양주시에 따르면 ‘2017년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양주2동 양주자이4단지아파트(852세대)가 최고 성적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모범관리단지 평가는 일반관리 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 대해 각 시·군에서 1차 평가 후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경기도 민간 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8월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관리단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를 통해 양주자이4단지 아파트를 경기도로 추천했다.

지난달 경기도 평가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도 내 31개 시·군 3천700여개 공동주택 중 양주자이 4단지 아파트가 최고 성적으로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양주자이4단지아파트는 ▶동별 대표자 실명제와 연락처 365 게시로 입주민과의 적극소통 노력 ▶민원해피콜 실시 ▶층간소음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개최 ▶가라지 세일 개최 ▶계단 오르기 캠페인 실시를 통한 공동전기료 절감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 전국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받아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자이4단지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아파트 관계자와 협의하여 평가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주자이4단지아파트 모범관리 사례를 지역내 공동주택에 전파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공동주택이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되는 등 전국 1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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